11월 12일 결과

 

 

 

- 11월 12일, 오늘 오후 6시경 러닝을 시작해 약 1시간 33분 동안 달렸다.

- 총 거리는 약 16km였고, 평균 페이스는 5:45/km 정도였다.

- 기온은 16도 정도였고, 반바지에 긴팔 티셔츠 한 장을 입으니 딱 적당했다. 러닝화는 쿠션감이 좋은 ‘매그맥스 나이트로’를 착용했다.

- 오늘 러닝 결과에서 특이했던 점은 달린 강도에 비해 심박수가 비교적 낮게 나왔다는 것이다.

 

 

 

11월 2일 결과

 

 

 

- 첫 15km 완주였던 11월 2일 결과(10일 전 데이터)와 비교해 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11월 12일 결과

 

 

11월 2일 결과

 

- 전체적인 페이스를 보면 큰 흐름은 비슷하지만, 오늘은 속도에 약간의 변화를 주며 달린 것으로 나타난다. (완전한 인터벌은 아니었지만, 약간 템포 러닝 느낌이 있었다.)

 

- 혹시 기온이 심박수에 영향을 주었을까 싶어 확인해보니, 11월 2일 기온은 20도로 오늘보다 약 4도 높았다.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 그렇다면 그날의 수면 상태와 관련이 있을까?

 

 

 

 

 

- 보다시피 오늘 수면 점수가 약간 더 높긴 하지만, 유의미한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그렇다면 내 심폐지구력이 조금 더 좋아진 걸까? 그랬으면 좋겠지만, 사실 10일 만에 크게 발전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정확히 확인할 방법이 없다. (오늘 컨디션이 좀 더 좋았던 걸까? 정강이뼈 통증은 여전한데?)

 

- 챗GPT의 의견을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답했다.


현재로서 심박수가 낮아진 이유는 몇 가지 가능성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1. 컨디션의 미세한 변화: 오늘 특별히 피로가 덜했거나, 몸이 평소보다 가벼웠을 수 있습니다. 수면 점수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일상의 피로도가 조금만 낮아져도 심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점진적인 적응: 10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꾸준한 러닝으로 인해 심폐지구력이 미세하게라도 개선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닝에서 신체가 조금씩 적응하면서 심장과 폐의 효율성이 서서히 올라가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3. 기온과 환경적 요인: 기온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오늘의 16도는 운동에 최적화된 온도 범위에 가깝습니다. 이로 인해 몸에 부담이 덜 가면서 심박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4. 러닝 스타일의 차이: 오늘은 페이스에 약간의 변화를 주며 달리셨으므로, 일정한 리듬이 유지되었던 첫 15km 완주 때와는 달리 리듬이 바뀌면서 체감 강도가 낮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고, 일시적인 컨디션 요인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러한 작은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 자체가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 16km를 랩 타임별로 분석해보면, 초반에는 워밍업 개념으로 천천히 달렸고, 이후 7~10km구간(4km)과 13~16km구간(4km)을 약간 벅찬 속도로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심박수가 150bpm을 넘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 심박존 구분은 위와 같다.

- 특이한 점은 오늘 러닝을 완주한 후, 스마트워치가 내 최대 심박수 추정치를 181bpm으로 수정했다는 것이다. (최근 184에서 181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 달리기 직후 VO₂Max는 48로 상향되어 기분이 좋았다.

 

 

 

- 레이스 예상 기록도 마라톤의 경우 기존 4시간 5분에서 4시간 1분으로 꽤 단축된 상태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