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뭔가에 몰입할 때라고 한다. 
- 다른 어떤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도 그 행위 자체만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 몰입하고 꾸준히 즐긴다면, 그 최종 결과 역시 좋을 수밖에 없다.

 

- 무언가에 푹 빠져 몰입하게 되면, 시간의 흐름을 잊고 자아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지며,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진 채 오로지 그 행위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마저도 느끼지 않게 된다고 한다.

 

- 이는 칙센트 미하이가 플로우라는 개념으로 설명한 심리학 이론의 한 부분이다.

- 칙센트 미하이는 이 몰입 경험이 행복과 성취감을 높인다고 보았으며, 특히 창의적인 사람, 운동선수, 예술가,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 대부분이 이 상태를 경험했다고 한다.

 

 

 

우리는 뭔가에 몰입할 때 행복을 느낀다. - 칙센트 미하이

 

- 어떤 사람이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추거나, 혹은 운동을 하면서 거기에 완전히 미쳐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 몰입은 호흡과도 같다. 진정한 몰입 상태에 빠지면 자신이 몰입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오직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면서 의무감이 들지 않고, 그 일이 나의 일부라고 느끼면 몰입된 것이다.

- 몰입된 상태에서는 실패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도 사라진다.

 

 

- 몰입 상태가 되려면...

1.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하고, 각 단계마다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2. 매번 즉각적인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며 깨달음을 얻고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3. 목표(도전)와 자신의 기술(능력) 사이에 균형이 맞아야 한다. (과제의 난이도가 약간 도전적일 때 몰입하기 쉽다. 과제가 너무 쉬우면 지루해지고, 반대로 지나치게 어려우면 포기하게 된다.)

 

 

- 이전 글에서 습관시스템의 중요성을 언급했었는데, 이를 몰입과 연결지어 생각해 보자.

 

-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먼저 명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는데, 몰입을 위해서도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 애덤 스콧의 저서 '더 시스템'에 따르면, 목표나 열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했다. 몰입에서 이 시스템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즉각적인 피드백, 그리고 도전과 능력 사이의 균형이라 할 수 있다.

 

 

- 그러면, 이 모든 것을 결합하여 하나의 개념으로 정리해 보자.

 

꾸준히 즐기면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즉, 즐기면서도 끝판왕이 되고 싶다면...)

1.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정의하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분명히 하는 것이 시작이다.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몰입할 수 있다.)

 

2.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목표를 작게 쪼개 단계별로 접근하면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어라. 쉬운 것부터 시작해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면 매 순간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

 

3. 몰입 단계에 들어가면 즐기면서 꾸준히 하게 된다.

(습관이 완성되고, 의무감이 아닌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몰입을 경험하려면, 도전(어려움)과 능력(스킬)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

 

-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았다면,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지 마라.

-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다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나 역시 과거에 그런 경험이 많았다.

- 하지만 이제는 이런 습관을 거의 버렸다. 일단 시작한 후 작은 실패를 경험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즉시 수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 과거 어떤 강연에서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 완벽히 계획해 한 번 실행하는 것보다, 수많은 반복과 실험 끝에 얻은 결과물이 훨씬 더 가치 있다는 내용이었다.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지 말자. 완벽을 좇다 보면 금방 지치고 자신감이 떨어져 결국 포기하게 된다. 너무 큰 목표와 열정에 매몰되지 말고, 차근차근 시스템적으로 접근하자. 쉬운 것부터 시작해 조금씩 난이도를 높이며 몰입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은 그 자체로 즐거움을 주며, 꾸준히 해낼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며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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