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공항교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21.12km)
- 소요 시간은 1시간 56분 5초였고, 평균 페이스는 5:30 /km였다.
- 스마트워치는 오늘 휴식하거나 쉬운 강도로 짧게 끝내라고 했지만, 속도를 조금 늦춰 달리면 하프 마라톤 거리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다.
- 처음 공항교를 향해 달릴 때는 거센 바람을 안고 뛰어야 했기 때문에 호흡이 많이 불편하고 몸도 다소 뻣뻣하게 느껴졌다.
-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는 바람을 등지고 달릴 수 있어 한결 가벼운 느낌으로 달릴 수 있었다.
- 초반에는 워밍업 삼아 느리게 달렸고, 후반에는 속도감 있게 달려보았다.
- 최근 심장이 터지도록 달리지 않아서인지, 스마트워치가 추정하는 내 최대 심박수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는 177bpm까지 내려왔는데, 과거 최고 기록인 184bpm과 비교하면 꽤 낮아진 셈이다.
- 그래서 이제 159bpm으로만 달려도 존 5의 운동강도가 된다.
- 오늘은 좀 가볍게 달릴 생각이었지만, 막판에 속도를 올린 탓인지 이틀 만에 또 오버트레이닝이 되어버렸다.
- 스마트워치가 또 72시간을 쉬라는데, 너무 호들갑 떠는 거 아닌가?
- HRV 상태를 보면 최근 지속적으로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어, 피로도는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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