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15km를 완주했다. 시간은 1시간 27분이 걸렸고, 평균 페이스는 5:38 정도이다.

- 최근 달리는 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려왔는데, 15km를 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초반 몇 킬로미터는 정강이뼈 통증에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달렸고, 이후에도 너무 무리해서 달리지는 않았다.

- 후반 막바지에 다리가 많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특이하게 양쪽 엄지발톱에도 통증이 느껴졌다.

- 15km를 달리는 동안 신발이 작아졌거나, 내 발이 부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 다음 장거리 러닝 시에는 신발 끈을 좀 더 느슨하게 묶어야 할 듯하다.

 

- 최근 러닝화는 쿠션이 매우 좋은 '매그맥스 나이트로'를 계속 착용하고 있다. 

- 괜한 느낌인지는 몰라도 러닝화가 조금만 더 가벼웠으면 더 수월하게 달렸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 하지만, 러닝화 무게보다는 내가 아직 15km를 달릴 체력이 안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 특이하게도 최근 점진적으로 거리를 늘리는 동안 골반에도 통증이 오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완주하고 나니 허리도 꽤 아프다. (ㅡㅡ;;)

- 달리기가 의외로 코어 근육도 많이 쓰이는 게 아닌가 싶다. 특히 장거리로 갈수록...

 

 

 

 

 

- 초반에 느린 페이스로 달린 것이 존3로 잡힌 듯하다.

 

야근근무 출근 준비 때문에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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