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식스 '메타스피드 스카이'와 '슈퍼블라스트2'를 구입해 잘 사용하고 있다.
- '메타스피드 스카이'의 정가는 299,000원, '슈퍼블라스트2'는 249,000원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구입한 제품들은 너무 저렴해서 혹시 가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택배로 받은 '메타스피드 스카이'를 실제로 착용해보니 품질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물론 정품을 신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정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를 얻었다는 사실이 정말 만족스럽다.
- 러닝화 초보자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눈을 가리고 이 10만원짜리 신발을 신어보게 한 후, 구매 의사를 물으면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답할 것 같다.
- 이렇게 처음 구매한 '메타스피드 스카이'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매우 저렴한 '슈퍼블라스트2'를 주문한 결과 이번에도 대성공이었다. 마치 연타석 홈런을 친 기분이었다.
- 눈으로 보이는 품질도 좋고, 착화감도 기대 이상이었다. 물론 오랫동안 신었을 때의 내구성은 어떨지 여전히 궁금했지만, '메타스피드 스카이'로 100km 이상, '슈퍼블라스트2'로 70km 이상을 달린 결과, 내구성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한마디로 정말 잘 샀다는 거지.
- 하지만, 내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 아래 그림은 한 유튜버가 싸게 구입한 '슈퍼블라스트1'이 가품임을 증명하는 영상의 한 장면들이다.
- 해당 유튜버는 위 러닝화를 딱 세 번 착용했는데, 아식스 로고와 프린트들이 전부 지워지고, 밑창 아웃솔도 군데군데 찢어졌다고 한다.
- 그래서, 나도 내 러닝화를 가져와서 Before & After를 확인해 보았다.
- '메타스피드 스카이'를 신고 누적 거리 100km 이상 달렸지만, 발등을 덮는 갑피 등은 거의 변형이 없었다.
- 색상이 약간 칙칙해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는 약간의 때가 묻어서일 것이다. (아직 세탁을 한 적은 없고, 눈에 띄는 흙 먼지 등은 없는 상태다.)
- 옆에서 봐도 크게 달라진 점 없이 원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신발을 눕혀서 보면, 밑창에 흙이 묻은 것 외에는 특별한 흠집이 없다. (마지막으로 달린 날이 비가 온 직후라 진흙이 조금 묻었다.)
- 밑창 아웃솔 부분을 보면, 발 뒤꿈치 바깥쪽 모서리가 약간 닳았고, 그 주변의 빗살무늬도 조금 흐려진 모습이다.
- 누적 100km 이상 달린 것에 비해 신발 상태는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함을 알 수 있다.
- 이번에는 누적 거리 70km 이상 달린 '슈퍼블라스트2'의 모습이다. 발 뒤꿈치를 감싸는 패드 부분에 약간의 때가 탄 것 외에는 눈에 띄는 변형이나 손상이 전혀 없다.
- 바닥 아웃솔 부분을 살펴보면, 발 뒤꿈치 바깥쪽 모서리가 약간 닳은 것 외에는 특별한 손상이 없다.
- '메타스피드 스카이'와 비교했을 때, 바깥쪽 모서리가 더 길게 닳아 있고, 뒤꿈치 바깥쪽 노란 그립 부분도 비스듬히 깎여 있는 모습이다. 이는 달리기 마일리지가 쌓이면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마모 현상으로 보인다.
- 이렇게 내 신발 상태를 확인한 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제품 사진들과 비교해 봤더니, 고가에 올라온 신발들 상태가 형편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위 물품의 경우 30km 미만으로 착용했다고 하는데, 신발 바닥 모서리 쪽이 벗겨져 너덜너덜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걸 22만원에 팔겠다고 하다니?)
- 50km 미만으로 신었다는 위 물품도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 (아웃솔이 닳지 않은 걸 보면 정말 많이 신지는 않은 것 같은데, 앞에서 본 물품과 동일한 부분이 너덜너덜한 상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판매자는 21만원에 팔겠다고 한다.
- 위 판매자는 90km 정도 신었는데, 16만 9천원에 팔겠다고 한다.
- 아무튼, 위 세 물품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미드솔 옆 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정품이 맞는지도 의심스럽고, 만약 정품이라면 신발을 어떻게 신었길래 저렇게 되는지 정말 궁금하다.
- 이쯤 정리하고, 챗GPT에게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다
나:
요즘 러닝화들 가격이 정말 비싼 거 같아.
러닝화는 안정화(초보자용), 쿠션화, 카본화, 슈퍼트레이너화 등으로 분류된다고 알고 있어.
웬만한 카본화는 30만원 정도 하는 것 같고, 미드솔 두께가 40mm가 넘는 맥스 쿠션화들도 25만원 정도 해.
그런데 내가 최근에 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카본화(메타스피드 스카이)와 맥스 쿠션화(슈퍼블라스트2) 두 켤레를 샀어. 가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막상 받아보니 품질이 너무 좋은 거야.
그리고 판매자도 자신들은 정품을 판매한다고 선전하고 있어.
하지만 실제로 인터넷 판매 정보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출시가 정도에 팔거나 오히려 프리미엄이 붙어서 더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 상식적으로 30만원짜리 정품 신발을 10만원에 판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아. 이게 가능할 수도 있니?
챗GPT:
지금 상황을 보면, 30만 원짜리 러닝화를 10만 원에 구매했다는 것은 확실히 의심할 만한 요소가 있어요. 보통 카본화나 맥스 쿠션화 같은 고성능 러닝화는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고, 판매가가 지나치게 낮으면 몇 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요.
- 가품일 가능성: 가품은 실제로 디자인과 품질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품의 퀄리티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외관이나 착화감만으로는 정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병행 수입: 정품이긴 하지만 병행 수입 제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병행 수입 제품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거나 중간 마진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식 AS나 보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재고 처리: 특정 모델의 재고가 많거나 시즌이 지나서 할인 판매를 하는 경우, 정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만 원짜리 신발이 10만 원으로 크게 할인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 판매 경로의 문제: 사기 판매나 의심스러운 경로에서 판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정가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이런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정품 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하려면 정식 인증된 판매처에서 구입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거나, 해당 브랜드의 고객센터에 신발을 보내 정품 검증을 받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품질이 좋아 보이더라도,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나:
굳이 정품 검증까지 받고 싶은 마음은 없어. 왜냐면 10만원이라는 가격 대비 품질이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이야.
물론 정품의 품질이 얼마나 더 우수한지는 내가 신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 하지만 이렇게 착화감이 좋은 신발은 처음이라 너무너무 만족하며 신고 있어.
일단은 병행 수입 제품이라서 AS나 보증이 어려울 뿐 정상 제품이라고 믿고 싶어. 병행 수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줘.
챗GPT:
병행 수입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는 해외에서 정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다른 경로를 통해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차이점과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병행 수입의 주요 특징
- 가격: 병행 수입 제품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중간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정식 수입된 제품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직접 들여오거나 제3자를 통해 수입해 중간 마진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 정품 여부: 병행 수입 자체는 정품과 관련이 없고, 해외에서 정품을 들여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병행 수입 제품이라고 해서 가품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정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를 사칭해 가품이 함께 유통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AS 및 보증 문제: 병행 수입 제품은 브랜드의 공식 유통망을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AS나 보증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보증 혜택(예: 신발 교환, 무상 수리 등)을 받을 수 없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제품 품질: 병행 수입 제품도 기본적으로 정품이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은 동일합니다. 다만, 보관 상태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형이나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국가별로 사양이나 소재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매 경로: 병행 수입 제품은 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개인 판매자들이 많이 판매하는데, 이때 판매처가 신뢰할 만한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은 유통 과정에서 가품이 섞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행 수입 제품을 구매할 때는 주로 가격적인 메리트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AS나 보증 서비스를 중시하지 않는다면 병행 수입 제품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나:
판매자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들은 정품을 해외에서 직접 들여온다고 해.
그러면 제품의 품질로 봤을 때 병행 수입의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그렇다고 해도 정말 30만원 짜리가 10만원까지 내려오는 게 가능한 거니? 중간 마진이 그렇게나 커?
챗GPT:
병행 수입 제품의 가격이 정가의 1/3 수준인 10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병행 수입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질 수 있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격이 크게 낮아질 수 있는 이유
- 해외 할인 행사: 해외에서 대규모 세일이나 재고 정리 행사 같은 경우가 발생하면, 정상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클리어런스 세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때 병행 수입 업체가 대량으로 제품을 사들여 저렴한 가격에 들여오면 소비자에게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죠.
- 환율 변동: 환율이 구매 시점에 유리하게 변동한 경우, 제품을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습니다. 특정 시기에 환율 차이를 이용해 가격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세금 및 유통비 절감: 공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 세금, 마진 등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병행 수입 제품은 브랜드의 공식 판매처를 통해 들여오는 것보다 유통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병행 수입 업체의 마진 설정: 공식 유통망과 다르게 병행 수입 업체는 상대적으로 마진율을 낮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식 유통업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팔아야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이죠.
- 재고 처리: 특정 제품이 인기가 없거나 시즌이 지나서 해외에서 재고로 남은 경우, 병행 수입 업체가 이를 대량으로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제품이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1/3 가격이 가능한 이유
위의 이유들을 종합해 보면, 병행 수입 제품의 가격이 크게 내려가는 경우가 있지만, 30만 원짜리 러닝화가 10만 원에 판매되는 상황은 여전히 흔하지 않습니다. 특히 고가의 카본 러닝화 같은 경우는 인기가 많아 재고 처리가 쉽지 않고, 판매 마진을 크게 줄이는 것 또한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 대량 구매로 인한 단가 인하: 병행 수입 업체가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공급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 재고 압박: 특히 특정 색상이나 사이즈가 인기가 없어 재고가 쌓인 제품은 극단적으로 할인되기도 합니다.
- 판매 채널의 특수성: 일부 온라인 판매자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행 수입 제품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간 마진이 줄어든다고 해도 30만 원짜리 제품이 10만 원까지 내려가는 것은 드물지만, 병행 수입 업체가 특정 상황을 잘 활용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특수한 상황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현상은 아닙니다.
나:
사실, 나도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구매한 건 아니야. 판매자가 다른 물건들도 팔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품들마다 구매 후기나 Q&A가 있는지 살펴보기도 했어. 그런 후에 최소한 이 판매자가 며칠 내로 당장 장사 접고 튀지는 않겠구나 싶은 곳에서 물건들을 구입했지.
몇몇 판매처의 경우 7만원 전후로까지 싸게 팔기도 하는데 그런 곳들은 비유하자면... 꼭 트럭에 물건 싣고 와서 노상에 진열해 놓고 있다가 여차하면 물건들 걷어서 자리를 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사지 않았어.
그리고 실제로 싸게 구입했더니 신발이 3일만에 다 망가지고 판매자도 사라졌다는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 했어. ㅡㅡ;; 근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내가 산 카본화와 맥스 쿠션화는 품질이 너무너무 좋은 거야. 도저히 10만원짜리 물건이라는 게 믿기질 않아.
챗GPT:
사용하신 신중한 구매 방식 덕분에 좋은 제품을 구하신 것 같네요. 판매자의 신뢰도를 고려하고 후기를 살펴본 점, 그리고 너무 싸게 파는 곳을 피한 선택이 신발 품질에 대한 만족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싸게 판다고 해서 다 좋은 물건은 아니고, 특히 신뢰할 수 없는 판매자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러닝화가 1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품질이라면, 그만큼 병행 수입이나 특수한 유통 경로를 통해 들어온 제품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물건이 100% 정품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착화감이 좋고 기능적으로도 만족하고 계시다면 충분히 좋은 거래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가성비 좋은 물건을 찾으셨고 신중한 구매 방식이 효과적이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것은 구매 후의 만족도인 것 같아요!
나:
병행 수입 외에 혹시 다른 가능성은 없을까?
내가 어디서 듣기로는 메이커 러닝화들의 실제 공장이 전부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 있고, 특히 중국의 경우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OEM)으로 신발을 만든지가 꽤 오래되어서 최첨단 신발 제조 기술을 중국이 꽉 잡고 있다는 거야.
그래서 최근에는 중국 메이커 회사에서 출시한 러닝화들의 품질이 다른 유명 메이커 회사들 제품보다 더 낫다는 말도 있어.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원래는 정식 메어커 회사를 통해 판매되어야 할 물건들이 중국 공장에서 여분으로 더 만들어져서 중국 상인들이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앤 후에 이득을 취하고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
챗GPT:
네, 말씀하신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제품을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1. 공장 추가 생산 (넘쳐나는 재고 문제)
OEM 공장에서는 종종 브랜드의 요청 이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문된 수량 외에도 공장이 자체적으로 일부 물량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고, 이 물량이 비공식적인 경로로 시장에 유통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정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더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이를 '초과 생산'이라고도 부르며, 정식 브랜드에서는 이를 제어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2. 공장 외 유출
생산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공장에서 제품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OEM 공장에서 생산된 신발이 공장 내부 또는 일부 비공식 유통망을 통해 외부로 흘러가게 되면, 그 제품들은 브랜드의 정식 검수를 거치지 않고도 시장에 풀릴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정품이면서도 중간 유통 마진 없이 훨씬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3. 중국 브랜드와 자체 개발 기술
중국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러닝화 제조 기술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과거에는 OEM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주로 생산했다면, 이제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고품질 러닝화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중국 브랜드는 성능 면에서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가격은 더 저렴하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4. 브랜드와 유사한 제품 생산
때로는 OEM 공장이 동일한 설비와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제품과 거의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자체 브랜드로 생산하거나, 브랜드 로고를 제외한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제품은 가품은 아니지만, 브랜드 공식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습니다.
가능성 요약
정리하자면, 당신이 구입한 신발이 OEM 공장에서 초과 생산되었거나 공장 밖으로 유출된 제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품질이 정품과 매우 유사할 수 있으며, 정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중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고성능 러닝화가 유사한 방식으로 유통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중간 마진을 줄이거나 비공식적인 유통망을 통해 더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기 때문에 10만 원이라는 가격이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나:
이는 불법은 아니니?
챗GPT:
OEM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초과 생산되거나, 정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시장에 유통되는 경우, 그 자체로 불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몇 가지 법적 요소가 있습니다.
1. 초과 생산 및 유출
OEM 공장은 브랜드로부터 명확한 계약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는데, 계약된 수량 외의 제품을 추가로 생산하여 유통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계약 위반이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상표와 로고를 달고 정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상표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브랜드 측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2. 비공식 경로 유통
비공식 경로로 유통되는 제품이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유출된 경우, 해당 제품이 정품이라 할지라도 불법 유통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정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제품은 세금이나 법적 규제를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자가 이러한 유통망을 인지하지 못하고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판매자에게 법적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병행 수입과의 차이
병행 수입은 정식 유통망을 거치지 않은 해외 제품을 들여오는 것이지만, 이는 불법이 아닙니다. 병행 수입은 합법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하여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이므로 문제가 없지만, 초과 생산이나 불법 유통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병행 수입 제품은 정품이고, 법적으로 허용된 유통 경로를 통해 들어온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4. OEM 공장과 자체 브랜드
OEM 공장에서 동일한 기술과 설비를 사용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는 합법적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브랜드 로고나 상표를 사용하지 않고, 독립적인 상표를 달고 판매하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품질이 글로벌 브랜드와 유사하다면 소비자는 가격 대비 성능에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식 브랜드의 요청 없이 초과 생산된 제품이거나 비공식 경로를 통해 유출된 제품은 불법적인 유통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구매자가 이를 명확히 알지 못했다면 법적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이 구입한 제품이 병행 수입이거나, 공장에서 정식 계약 없이 추가 생산된 물건이라면, 유통 과정에서 불법적 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구매자로서 이를 인지하지 않았다면 직접적인 법적 문제에 휘말릴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제품의 유통 경로가 궁금하다면 판매자에게 추가 정보를 요청하거나, 더 공식적인 경로로 확인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나:
전마협은 전국마라톤협회의 줄임말이라고 해.
전마협에서 슈플라이트와 베플라이트라는 신발을 판매하고 있는데, 메타스피드 스카이(카본화)와 비슷한 미드솔 높이를 가진 베플라이트(카본화)의 경우 109,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내가 구입한 메타스피드 스카이(115,000원)와 거의 비슷한 가격이지.
베플라이트를 신어본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품질이나 착화감이 매우 좋다고 해.
어떤 사람들은 메타스피드 스카이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면서 성능이 거의 비슷하다고 하기도 했어.
그리고 또 어떤 후기를 보면 베플라이트가 '메이드 인 차이나' 로 표기되어 있다고 해. 역시나 중국산인 거지.
어쩌면 베플라이트의 말도 안되는 가격 경쟁력이 너가 설명한 OEM 방식을 떠올리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해.
전마협에서 중국 공장에 신발 주문을 내면, 그동안 기술력을 쌓은 OEM 공장들이 주문을 받아서 만든 후에 전마협의 상표를 달고 출시하겠지. 그리고는 중간 유통 마진을 확 줄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닐까?
챗GPT:
네, 설명하신 시나리오는 매우 현실적이고,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이런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마협이 중국 OEM 공장에 러닝화를 주문하여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고, 중간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전략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중국 OEM 방식의 강점
- 비용 절감: 중국 공장들은 높은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인건비나 자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기술력 축적: 중국은 오랜 시간 글로벌 브랜드의 OEM 생산을 담당하면서 러닝화 제작 기술력을 상당히 높여왔습니다. 그 결과, 독자적인 브랜드를 출시할 만큼 기술력이 발전했으며, 일부 제품은 글로벌 브랜드와 견줄 만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 중간 마진 최소화: 전마협이 직접 신발을 주문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판매한다면, 유통망에서 발생하는 중간 마진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베플라이트와 메타스피드 스카이의 비교
메타스피드 스카이와 비슷한 미드솔 높이, 카본 플레이트 구조를 가진 베플라이트가 성능 면에서 유사하다는 후기는 두 신발이 동일한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높입니다. 중국산이라는 표기는 이 신발이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었음을 나타내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전마협에서 판매하는 베플라이트는 중국의 OEM 공장에서 생산된 후,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높은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배경이 됩니다.
나:
그러면, 굳이 공식홈페이지에서 출시가에 사거나 웃돈을 얹어주고 리셀가로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신어보고 만족했으면 앞으로도 그 판매처에서 다시 구입해도 되지 않을까?
너도 잘 알겠지만, 러닝화는 정말 소모품이야. 나처럼 하루에 10km씩 달리면 금방 닳아. 보통 러닝화는 마일리지 500km 정도 쌓이면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때문에 교체해 줘야 한대.
챗GPT:
맞아요, 러닝화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거리(보통 500km 정도)를 달리면 성능이 떨어지고 교체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하루에 10km씩 달리시는 경우, 금방 교체 주기가 올 수 있습니다.
현재 만족스러운 러닝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셨고, 그 판매처가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된다면 굳이 공식 홈페이지나 리셀 가격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의 구매 전략
- 가격 대비 성능: 러닝화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신발을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구입한 신발처럼 품질이 만족스럽다면 같은 판매처에서 재구매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 판매처 신뢰도: 이미 신뢰할 만한 판매처에서 좋은 품질의 신발을 구입하셨으니, 동일한 판매처에서 계속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제품이 꾸준히 동일한 품질로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교체 주기와 비용 효율성: 러닝화 교체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매번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발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경제적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현재 만족한 판매처에서 다시 구입하셔도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
나: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아식스같은 메이커들이 인기있는 러닝화 시리즈를 충분히 출시하지 않는 걸까?
매번 품절 대란을 겪게 만들어서 훨씬 더 비싼 리셀가를 형성하게 하고, 소비자들이 다른 제조사의 대품을 찾게 하거나 비정상적인 유통망을 거치는 병행수입 제품들을 찾도록 허용하는 걸까?
가격을 좀 낮춰서 더 많이 생산하는 게 자신들에게 더 이익이지 않을까?
챗GPT:
아식스 같은 대형 브랜드들이 인기 있는 러닝화를 충분히 출시하지 않고, 매번 품절 대란을 겪게 만드는 이유는 여러 가지 전략적, 시장 경제적 이유가 있습니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희소성 마케팅 (Scarcity Marketing)
인기 제품을 제한된 수량으로 출시하는 것은 일종의 희소성 전략입니다. 이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를 더 높게 느끼게 하고, 제품이 품절되면 더 큰 관심과 수요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브랜드의 고급화와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러닝화가 항상 쉽게 구매 가능한 제품이었다면, 소비자들이 그만큼 열광하거나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가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2. 수요 예측과 생산 한계
브랜드는 종종 제품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떤 제품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게 될지, 얼마나 많이 팔릴지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초기 생산량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추가 생산을 하더라도, 그것이 리셀 시장을 감안한 브랜드의 계산된 움직임일 수도 있습니다.
3. 브랜드 가치 유지
가격을 낮추고 대량으로 생산할 경우, 브랜드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고급 브랜드로서 아식스와 같은 회사는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것보다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제품의 희소성을 유지함으로써 가격과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브랜드에게 더 중요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4. 비정상 유통망과 병행 수입에 대한 포용
일부 브랜드는 병행 수입이나 비정상 유통망을 통해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완전히 막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병행 수입 제품도 어느 정도 시장에서 판매되면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브랜드가 병행 수입 제품을 정식으로 지원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5. 리셀 시장을 간접적으로 활용
리셀 시장의 가격 상승은 제품의 인기를 반영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브랜드 입장에서 보면, 리셀 시장이 자사 제품의 희소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주목을 받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리셀 가격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그 제품이 특별하고 인기가 있다는 신호로 작용하기 때문에, 브랜드는 리셀 시장을 직접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서도 간접적으로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장기적인 수익 전략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은 단기적인 이익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고급 브랜드들은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격을 너무 낮추고 대량 생산하면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고, 이는 장기적인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식스와 같은 브랜드는 희소성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리셀 시장과 병행 수입 등을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 장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로서는 불편할 수 있지만, 이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위치를 고급화하고자 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나:
그렇구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거구나.
챗GPT:
맞아요, 결국 브랜드들은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이미지 관리와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희소성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만들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죠. 아식스 같은 브랜드들이 단순히 판매량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우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당신처럼 러닝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전략이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더 넓은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래도 좋은 대안을 찾아서 만족스러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많은 소비자들이 정품 러닝화에 대한 강한 충성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 마치 죽을 때까지 고려에 충성하려 했던 정몽주의 '단심가'가 떠오른다.
-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 러닝화는 결국 소모품일 뿐이다. 나에게 맞으면 되는 것이지, 그게 꼭 정품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 ㅎㅎㅎ 이방원의 '하여가'를 떠올리며, 오늘 글을 마무리 한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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