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만에 다시 7회차 러닝을 진행했다.

오늘의 제안

기초체력 양성

133bpm

47:00

 

- 앞서 이틀 운동 후에 이틀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워치는 오늘도 밋밋한 러닝을 제안했다.

 

- 물론 저강도 달리기의 장점이 많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다.

- 고강도 달리기에 집착할 경우, 피로가 누적되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고, 활성산소가 쌓여 노화를 가속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피부 노화. (ㅡㅡ;;)

- 건강도 챙겨야 하지만, 미용도 무시할 수 없다.

 

- 일단 기본적으로는 스마트워치의 제안을 따르되, 지난번에 계획했던 인터벌 훈련을 중간에 살짝 넣어 보기로 했다.

- 인터벌 훈련도 갑자기 무리해서 하기보다는,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과부하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 위 그래프를 보면, 스마트워치는 133bpm에 47분 러닝을 제안했지만, 실제로는 170bpm에 가까운 인터벌 훈련을 2회 집어넣었고, 총 러닝 시간도 59분 정도 되었다.

- 인터벌 훈련 사이의 불안정한 휴식 구간에서는 걷기 대신 저강도 달리기를 선택했다.

 

 

 

 

- 인터벌 구간에서 4분 페이스로 달리고 싶었지만, 경험이 없어서 어느 정도 속도로 달려야 할지 몰라 느낌에 의지해 달릴 수밖에 없었다.

- 그런데 위 그래프를 보니, 대충 4분 페이스에 맞춰 달린 것 같다.

 

 

 

 

- 이번에는 페이스와 심박수 그래프를 오버레이하여 비교해본 결과다.

- 한 가지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스마트워치가 제안한 심박수를 지키며 달릴 경우 속도(페이스)가 점점 떨어진다는 것이다.

- 따라서, 페이스를 유지하며 장거리를 달릴 경우 심박수가 계속해서 높아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마찬가지로, 인터벌 달리기 후 불안정 휴식 구간에서 심박수를 떨어뜨리기 위해 매우 저속으로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심박수가 빨리 내려오지 않아 휴식 구간을 계획했던 것보다 더 길게 가져갔다.

- 따라서, 심박수를 빨리 안정시키려면 불안정 휴식 구간에서 걷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듯하다. (숨차게 달릴 경우, 몸속 산소가 부족해져서 달리기를 멈추더라도 호흡이나 맥박이 즉각 회복되지 않음)

 

 

 

 

 

- 이번 7회차 러닝 결과 데이터이다.

- 운동 효율을 보면, 6회차 러닝 때보다 유산소 운동 효과는 3.9에서 3.5로 떨어졌고, 무산소 운동 효과는 2.2에서 2.7로 높아졌다.

 

- 오늘 신은 러닝화는 새로 구입한 '메타스피드 스카이 파리'였다. 

- 몸의 피로가 많이 풀려 다시 신고 뛰었는데, 이제 좀 적응이 되는 것 같았다.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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