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플라이트(카본)는 지난 11월 말에 구입했지만,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꺼내 신었다.
- 슈플라이트(카본)와 디자인이 거의 비슷하지만 사이즈가 약간 더 작게 나와서 내 발에 잘 맞는 듯했다.
- 오늘도 16km를 달렸고, 평균 페이스는 5:21/km였다.
- 최근 6분 ~ 6분 30초 페이스 또는 평균 심박수 140bpm 이하의 저강도 러닝을 해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베플라이트를 착용하면서 적어도 템포런 정도는 해봐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 베플라이트의 용도가 원래 단거리(10km 정도) 스피드용이기 때문이다.
- 베플라이트(카본)는 슈퍼블라스트2(가품)와 마찬가지로 6분대 느린 페이스에서는 쿠션감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불친절한 신발이었다.
- 또한 5분 혹은 그 이하의 빠른 페이스에서도 여전히 쿠션감을 느낄 수 없었고 대신 카본화 특유의 탄성(반발력)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슈퍼블라스트2가 5분 이하의 빠른 페이스에서 풍부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 결론적으로, 베플라이트(카본)은 대부분의 카본화들이 그러하듯 오로지 기록 향상이 목적인 신발이고, 슈퍼블라스트2(가품)는 빠른 페이스에서 오랫동안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도의 신발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오늘은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부상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오늘같은 중고강도 운동은 가끔씩 해 줄 생각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운동 &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16km 레이싱(평균 페이스 5:04km), 몸 상태 거의 회복한 듯 (0) | 2025.04.10 |
---|---|
슈플라이트는 젤보다 카본이다. & 골반으로 달리면 빠른 페이스에서 케이던스를 낮출 수 있다? (0) | 2025.04.06 |
슈퍼블라스트2(가품)의 재발견: 빠른 주자를 위한 쿠션화 (1) | 2025.04.02 |
슈플(젤) 착용하고 16km 러닝 (0) | 2025.03.14 |
카본 슈플라이트2 착용 후기 - 다양한 페이스에 어울리는 전천후 러닝화 (1) | 202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