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내역

 

- 이번주에는 국전약품과 대원미디어를 결국 손절하였고, 위지트와 에어부산을 일부 추가 매수하였다.

 

 

 

잔고 현황

 

- 카카오뱅크, 에어부산, 위지트 등 3개 종목에 집중시킨 모습이다.

- 근데, 지금은 또 후회된다. 시장이 좋지 않을 때 너무 미리 판단하여 들어갔다는 생각이 든다.

- 미리 들어가서 자금이 묶여버리는 바람에, 다른 종목들이 날아갈 때 재빨리 따라붙지 못했다.

 

- 시장이 돌아서기 전까지는 현금을 꼭 쥐고 있다가 시장이 돌아설 때 주도주 확인하고 따라붙었어야 했는데, 또 미리 종목들을 사모으는 그놈의 고질병이 도지고 말았다.

- "예상해서 움직이지 말고, 확인한 후에 곧바로 대응해야 한다." 라는 개념 정리를 잘 해두고도 또 이런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도대체 몇 번의 시행착오를 더 거쳐야 온전한 내 것이 될까?)

 

- 어떤 개념이 완전히 체화되어 '절차적 지식'으로 남으려면, 반복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절차적 지식이란? (다음백과)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과정과 방법을 아는 지식. 인지과학에서 지식은 선언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 그리고 조건적 지식으로 분류된다. 선언적 지식은 명제의 형태로 표현되며 명료한 반면, 절차적 지식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암묵적이다. 여러 상황들에서 아는 것을 넘어서 ‘행동’ 해야 할 때 절차적 지식이 활용된다.

 

 

- 내가 예전에는 종목을 미리 예상해서 분할로 사모으는 것을 선호했었는데, 지금은 출발하는 종목을 확인한 후에 재빨리 따라붙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직은 머리로만 알고 있는 상태, 몸이 기억해야 절차적 지식이다.)

 

-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고 했다. 내가 굳이 투자일지를 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습관 하나를 고치는 데에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 선취매의 최대 단점은, 예상이 빗나갔을 때 거래량이 너무 적어 탈출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 거래량이 터지기 전(= 인기를 얻기 전에) 조금씩 사 모으는 것은 가능해도, 한 번에 던지고 나오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이다.

 

 

 

일자별 평가손익

 

- 아무튼, 투자 방법론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데... 2024년 출발이 많이 꼬여버린 상황이다.

 

 

 

2024년 누적 수익률

 

- 2024년 현재, 공개계좌 누적 수익률은 -5.28% 이다.

 

 

 

 

코스피 일봉 (2024. 2. 2.)

 

- 코스피 지수는 어느새 1월 초 수준까지 돌아왔으나, 내 계좌는 그 만큼 따라오지 못해 아쉽다.

 

 

 

카카오뱅크 일봉 (2024. 2. 2.)

 

- 카카오뱅크의 경우, 1월 막판에 추가로 많이 빠져 힘들게 하더니 오늘은 +9.12% 상승하면서 많이 회복해 주었다.

 

- 에어부산과 위지트는 아직 옆으로 누워 자고 있는 상황이다.

- 최근 저PBR 관련주들이 급부상 하면서 수급을 많이 뺏긴 느낌이다.

 

 

 

하나금융지주 일봉 (2024. 2. 2.)

 

에어부산 일봉 (2024. 2. 2.)

 

- 최근 정부가 저PBR 종목들을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금융/보험/유통 등 기존에 별로 인기가 없던 회사들이 하나같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하나금융지주뿐만 아니라, KB금융을 비롯해 은행 관련주들은 전부 저렇게 올랐다.

- 카카오뱅크도 같은 은행주 섹터인데, 저PBR이 아니어서 그런지 좀 소외받은 느낌이다.

 

- 만약, 카카오뱅크가 1월 중순경 파란색 20일선에서 버티지 않고 다른 은행주들과 같이 빠졌었더라면, 최근 반등장에서 더 좋은 흐름이 나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아무튼, 재료는 갖다 붙이기 나름이고, 핵심은 차트에 있다고 봐야 한다.

- 저PBR 이고 나발이고, 보다시피 차트가 이미 준비되었기 때문에 날아갈 수 있었다고 본다.

 

- 에어부산 차트를 보면, 하나금융지주가 날아가기 직전의 모습과 많이 닮았음을 알 수 있다. (에어부산도 때맞춰 재료 하나 나와주면 좋을텐데...)

 

 

 

기아 일봉 (2024. 2. 2.)

 

- 내 관심종목이었던 기아도 이미 저렇게나 많이 날아가버린 상태다.(다시 진입 시점을 잡기가 무척 까다로워졌다.)

- 기아도 저PBR 바람을 탄 것이 아닌가 싶다. (차트 좋고, 실적도 좋은데, PBR도 굉장히 낮네? 제길, 이걸 제일 먼저 잡을 걸...)

 

 

 

이마트 일봉 (2024. 2. 2.)

 

- 저PBR 종목이 인기라면, 후발주로 이마트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 이마트는 아직 차트가 완전히 준비되진 않았는데, 향후 파란색 박스 형태의 조정을 거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

- 참고로 이마트의 현재 PBR이 0.19배인 것으로 확인된다. (와~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저PBR일 수가 있냐?)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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