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현황 

 

- 01/05일 밤 현재 보유 중인 코인은 없고, 투자원금 1,000만원 대비 약 90만원 정도 손실 중인 상황이다. (누적 수익률은 -9% 정도)

 

 

 

2024년 누적 수익률

 

- 01/01일 아침에 수수료 포함 82,612원을 출금하여, 2024년 투자원금을 정확히 1,000만원으로 세팅해 놓았는데, 업비트는 이미 출금한 금액까지 투자원금으로 잡아버린 상황이다.

 

- 아무튼, 실질적으로는 1,000만원이 투자원금이므로, 2024년 최종 성적은 나중에 따로 계산해야 할 듯하다.

- 하지만, 투자원금 오차가 크지 않으므로 하루하루 수익률 변동에 대해서는 위 수치를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거래 내역

 

- 향후 7일 단위로 끊어서 투자일지를 작성할 계획인데, 보다시피 그 사이에 거래내역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거래내역은 생략하기로 하자.

- 업비트에서는 내가 한 건을 주문해도 여러 건으로 쪼개져 기록되는 경우가 많아 보기에도 많이 불편하다.

- 예를 들면, 01/04일 23:49경에 쓰레스홀드(T)를 한 건 매수하였는데, 위 표에는 4줄로 쪼개져 있다는 사실이다.

 

 

 

미나 60분봉

 

- 1월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이틀 동안 계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하였는데, 그 기간에 보유했던 코인이 바로 미나(MINA)와 이더리움클래식(ETC) 이었다.

 

- '미나'의 경우 2일 분홍색 화살표 부근에서 매수해서 수익이 크게 나고 있었는데, 이후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다시 본전 부근까지 내려와 있었다.

- 3일로 넘어가는 자정 무렵까지 매수가격 밑에서 놀자 아쉬운 마음에 좀 더 보유하기로 마음 먹고 잠이 들었으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손실 중이었다.

- 3일은 주간 근무였기 때문에 출근하였고, 이후 퇴근 무렵까지 계속해서 손절을 미루다가 집으로 귀가하는 중에 결국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 20시경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고, 운전을 마치고 확인해보니 이미 손실이 너무 커져 쉽게 자를 수도 없는 상태였다.

- 그러다가 잠깐 사이에 계좌가 -25% 까지 빠지는 쇼크가 왔고, '미나' 뿐만 아니라 다른 코인들도 대부분 마이너스 20~30% 정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오랜만에 경험해 보는 충격과 공포였다.)

 

- 하지만, 과거 2021년에도 이런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침착하게 반등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파란색 번개표시 지점에서 결국 손절하였다. (이후 몇 번 더 짧게 매수/매도하여 비록 아주 조금이지만 손실폭을 더 줄이긴 하였음)

 

 

 

이더리움클래식 60분봉

 

- '이더리움클래식'도 '미나'와 비슷한 시간에 매수/매도 하였으며, 내 계좌에 심각한 손실을 입힌 주범이다. (당시 두 종목에 100% 비중이 실린 상태였음)

 

- 이후 4일에서 5일 밤까지는 코인들이 대부분 질질 흘러내리는 움직임을 보여 섣불리 매수할 수가 없었다.

- 하지만, 그 와중에도 4일 밤에 스택스(STX), 쓰레스홀드(T), 세이(SEI) 등을 매수하였고, 초반에 계좌가 +3% 정도 수익 중에 있었는데, 야간 휴게를 마치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계좌 수익이 거의 다 반납된 상태였다.

- 혹시나 또 마이너스로 전환될까 싶어 얼른 매도하였고, 이후로는 지금까지 매매가 없었던 상황이다.  

 

 

- 아무튼, 2일에서 5일까지는 코인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고, 대신 한 가지 큰 교훈을 얻었다.

- 앞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시간대에서는 절대 매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 만약, 이미 매수를 했더라도 다른 중요한 볼일이 있거나, 잠을 자야 할 경우 반드시 매도부터 할 것이다.

 

- 두 번 모두 처음에는 수익이 났었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좀 더 욕심을 낸 것이 화근의 시작이었고, 이후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작정 덮어놓고 기다리는 모험을 하였다는 사실이다. 

- 또한 약손실 중일 때 과감하게 손절하지 못하고 손실을 점점 더 키웠던 것도 많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 아무튼, 새해 시작부터 제대로 매운맛을 보았다.

- 이렇게 위험한 시장에서 내가 끝까지 살아남아, 연말까지 과연 10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나도 무척 궁금하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ㅎㅎ)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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